2025년 가을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세저리 총동문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개원 17주년을 기념하는 총동문회 ‘세저리인의 밤’이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신라스테이 서대문점 지하1층 ‘카페’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7기 졸업생(대표 김선기) 주관으로, 반가운 동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얘기 나누고 제천 캠퍼스의 추억도 되살리며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늘 그리워했지만 막상 찾아뵙기 어려웠던 교수님께 고민도 털어놓고, 요즘 세저리 재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동문회에서도 공식행사를 최소화하고, 동문들이 서로 더 많이 알아가고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품질 좋기로 유명한 뷔페와 교수님들이 기부해주신 소소한 경품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동기들과 선후배, 교수님을 만나 새 힘을 얻고 힐링할 수 있는 총동문회에 세저리 주민 여러분 모두 꼭 참석해 주세요!

 

● 일시 : 2025년 11월 29일(토) 오후 5시

●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76 신라스테이 서대문점 지하1층 ‘카페’ (서대문역 7, 8번 출구)

● 프로그램:

- 5:00~5:30 p.m. <AI 저널리즘의 현주소> 강연 (* 재학생 프로그램으로 동문은 자유 참석)

- 5:30~6:00 p.m. 식사 및 자유로운 대화

- 6:00~6:40 p.m. 공식행사

(주관 기수 인사, 대학원장 인사 및 내빈 소개, 기수별 소개, 건배사 및 경품 추첨)

- 6:40~7:30 p.m. 선후배 만남의 시간

- 7:30~8:30 p.m. 자유로운 대화

* 원활한 동문회 준비를 위해 참가자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11월 7일(금)까지 참석 여부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다이버! 신입 에디터 비블이에요. 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덧 가을의 반 이상이 지났네요. 차가운 아침 공기가 벌써 겨울⛄️이 온다고 알리는 것 같아요. 다들 가을의 막바지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날이 추워지면 교환학생으로 갔던 유럽이 생각나요. 너무 추웠지만, 그만큼 아름다웠던 풍경이 기억에 남는데요. 특히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가 생각나요. 센 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에펠탑이 너무 예뻐서 한 번 더 탔었답니다. 저는 전시 보는 것도 좋아해서 프랑스의 3대 미술관 중 2곳인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갔다 온 적도 있어요😊

여기서 질문! 다이버! 혹시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마지막 한 곳을 아시나요?🤔 바로 퐁피두 미술관이에요. 이 퐁피두 미술관이 부산에도 지어진다고 하는데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9월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고, 올해 9월 건립안과 운영계획안이 부산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해요. ‘부산에 퐁피두 미술관이? 좋은 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부산 지역 교수단체와 예술단체, 환경 단체는 퐁피두 미술관의 부산 분관 건립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해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진수 기자가 직접 부산에 가서 취재했어요.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권 건립안과 운영계획이 포함된 내년도 계획안이 부산 시의회에서 올해 9월 12일에 가결됐어요. 표결에 참여한 의원 31명 중 국민의힘 의원 30명이 찬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전원석 의원 1명만 반대👎했어요.

퐁피두 분관 건립에 관한 논의는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부산 동구 북항 재개발구역에 ‘세계적 미술관’을 짓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부산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계획이 변경됐어요.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건립이 예정된 부산 남구 용호동 산 28-1 이기대 일대의 모습이다. 왜가리 한 마리가 서 있다. 진수 기자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을 위해 로랑 르 본 퐁피두 센터 회장과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해 9월 밝혔어요. 내년도 계획안을 보면, 이기대 30,000m²의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약 1100억 원💰을 들여 짓는 사업이라고 나와 있어요. 세계적 미술관 건립 공약이 이기대에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이어진 것이죠.

브랜드 사용료만 65억…보이지 않는 비용 더 크다

부산시가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운영 시 연간 약 75억 원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간 전시 예산(77억 원) 가운데 브랜드 사용료만 65억 원이 포함돼 실제 전시·프로그램 운영에 쓸 수 있는 돈은 약 12억 원에 불과해요. 퐁피두센터와의 MOU에 따르면 이 로열티는 5년간 총 325억 원을 지불하는 조건이지만, 시는 이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예요. 사실상 ‘세계적 미술관’ 브랜드 사용에 대부분의 전시 예산이 투입되는 구조라는 점이 논란이에요⚠️

그뿐 아니라 운송비·보험료·재개발 비용 등 불명확한 추가 지출도 문제예요. MOU에는 이 비용을 부산시가 부담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시는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어요. 미술계에서는 피카소처럼 고가 작품🖼️이 전시될 경우 보험료만 작품 한 점당 최소 1억 원, 전시작이 50~100점 들어오면 운송·보험비만 연간 100억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해요. 이처럼 공식 적자 외에도 대규모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시가 이를 제대로 공론화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퐁피두 센터가 여러 국가에 분관을 설치하는 이유는 퐁피두 센터의 리모델링과 연관이 있어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외관 수리를 위한 금액을 부담해요. 그렇지만 내부 인테리어 비용은 퐁피두 센터가 직접 마련해야 하죠. 뉴욕타임즈는 퐁피두 센터가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분관 설치는 리모델링을 위한 자금 조달용이라고 분석했어요.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에 관한 문제를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기사 읽기 👉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이대로 건립되나?

Q. 기사를 쓰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수: 최근 다수의 지방의료원🏥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어요. 부산의료원에서도 얼마 전에 임금체불이 발생했어요. 이와 관련해 전국 지방의료원의 운영 현황을 조명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취재하고 있어요.

전국 지자체들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하고 있어요.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부르면 오는 교통수단인데, 제천에서도 지난 9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어요. 버스 이름은 ‘부름와유’인데, 실제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있는지, 예진, 비오 기자가 취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