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버🌊! 신입 에디터 윤🍀입니다. 다이버는 TBS를 아시나요?
우리에게 서울 교통 방송으로 익숙한 TBS는 전체 예산의 약 70%인 출연금이 끊기면서 폐국 위기에 직면했어요. 😭 실제로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 생계의 어려움도 겪고 있는건데요. 💸곤경의 와중에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큐멘터리 '꺼지지 않는 스튜디오'는 PD, 기자, 엔지니어 등 방송국 구성원이 어떤 일상을 살고 있는지 담았어요. 🎬정하은 PD🪽는 이 다큐를 보고 TBS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어떤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지를 상암동 본사를 찾아가면서까지 재조명했는데요. 하은 PD가 만난 TBS의 오늘을 확인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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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비가 만난 TBS, 꺼지지 않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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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꺼지지 않는 스튜디오'에는 다양한 방송국 구성원이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담았어요. 📻 월급이 끊긴 와중에도 배달이나 웨딩 촬영 등 아르바이트를 통해 가족과 생계를 부양한다던지 💪, 고장난 작업 환경, 대체자 없는 교대 근무 등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TBS 직원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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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스튜디오' 제목 장면. 출처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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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상을 보내는 이면에는 구조적인 원인이 있어요. TBS는 1990년 개국 이후 서울시 출연금으로 운영되어 왔는데요. 전체 예산의 약 70%, 32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어요.📡그런데 2022년 서울시의회에서 'TBS 폐지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2024년부터 출연금이 전면 중단됐어요. 😔그렇다면 다른 재원 조달 방법이 있을까요?
쉽지 않아요. 개국 당시부터 방송 공공성을 위해 상업 광고가 허용되지 않았고🚫, 정관상 민간 투자도 받을 수 없거든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을 바꿔 민간 기부라도 받으려 했지만, 방통위가 심의 불가를 이유로 신청을 반려했어요. 국회에서 예산을 편성하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매번 전액 삭감됐고요. ✂️사면초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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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PD🪽는 직접 상암동 TBS 본사를 찾아갔어요. 🏢 하지만 건물 입구에서부터 발길이 막혔죠. 수십 번 전화해도 ARS만 돌아오고📵,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 보낸 인터뷰 요청도 답이 없었어요.
직접 찾아간 TBS의 건물 밖에서 마주한 풍경은 방송국이 처한 현재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먼지가 쌓인 중계차🚗, 전원이 꺼진 모니터 📺, 텅 빈 카페. 조용히 꺼져가는 방송국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오늘도 스튜디오의 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어요.💡160여 명의 구성원 중 등 떠밀려 남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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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렉스(SPLEX) 건물 입구의 층별 안내판. 정하은 P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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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TBS 곁을 지키고 있어요.🤝떡볶이 가게 사장님은 애청자 나눔 선물로 떡볶이를 기부했고, 그 마음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이어졌어요. 재능 기부로 방송에 참여하는 기자들도 있고요.🎙️스스로 남기로 선택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시민들. 어쩌면 그런 모습이 '왜 TBS가 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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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국 문 앞에서 하은 PD가 발견한 TBS의 오늘, 아래 기사를 클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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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 하은 PD🪽의 후일담을 들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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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에서 정하은 PD가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에디터 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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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재하게 된 계기는요?
어떤 것을 주제로 작성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TBS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꺼지지 않는 스튜디오'의 썸네일📺을 봤어요. 영상을 다 본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TBS 사건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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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재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저도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TBS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방송국 상황을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월급💵도 받지 않고 2년이 다 되어 가도록 방송국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많은 서울 시민이 의외로 TBS 사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공영방송📺이 사라지는 게 말이 되는지, TBS 직원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려도 된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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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PD가 직접 TBS가 위치한 건물에 찾아갔다. 정하은 P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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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접 PD님을 만나러 현장에 가셨는데요, 그때 PD님께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다큐를 본 직후 제일 먼저 떠오른 질문🙋은 '그래서 TBS를 왜 재건해야 한다는 거지?' 'TBS만의 가치는 뭐지?' 였어요. 다큐만 봤을 때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TBS 애청자였던 시민🧑🦱이나 내부 구성원은 그 이유를 알 수도 있지만, 일반 시민들은 충분히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왜 다큐에 그런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건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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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취재 중인 기사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취재해보고 싶은 주제는요?
이번 보도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TBS 윤지우 PD님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가 어제(5/12) 출고됐습니다! 미디어 비평 출고 직후 TBS에서 연락 💬이 왔거든요. 인터뷰 요청했던 메시지가 늦게 윤지우 PD님께 전달이 된 거였고 그 다음날 PD님의 전화 📞를 받았습니다. 이후 인터뷰가 성사되어 TBS에 대한 기사를 또 작성하게 됐네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TBS 사건에 대해 취재한 것처럼, 앞으로도 잘 들리지 않고 소외된 목소리를 계속 취재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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