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파는 일이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이유는 뭘까요?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청년들이 일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늘 레터에서는 야쿠르트 파는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1 야쿠르트 언니 찾으려고 □□□□ □□□에 □□한 썰

지난 3월 단비뉴스 청년부에 배치된 신입 기자의 이야기예요. 기자가 된 기쁨도 잠시, Kill Kill Kill. 기사 아이템 발제에 번번이 실패하는 쓴맛을 보게 되었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지인이 30대 프레시 매니저가 새로 들어왔다는 얘기를 해준 것이 생각났어요. 그 순간💡 이거다!

그날부터 전국 야쿠르트 대리점에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답니다.

20대 프레시 매니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과연 기사가 나올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죠. 그렇게 전화를 100통쯤 돌렸을 때!! 야쿠르트 청년, 곽바다 씨를 만났어요✨️ 최은주 기자는 바다 씨가 배달 중에 만난 프레시 매니저와 인사하는 모습, 아침 일찍 고객에게 야채즙을 배달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2 바다언니,, 왜 거기서 나와?

야쿠르트 언니의 사연이 흥미로웠나봐요. 단비뉴스의 보도 이후, 많은 언론사가 야쿠르트 파는 청년들에게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SBS 야쿠르트 배달 · 정수기 점검 뛰어든 MZ 세대…왜? 리포트에서 바다 언니는 유연 근로하는 MZ 세대로 등장했어요. CBS 유튜브 채널 씨리얼에 공개된 졸업 학기, 야쿠르트 언니로 사는 것도 방법 영상은 바다 언니의 하루일과를 생생하게 담았어요. 단비뉴스 기사에 등장한 바다 언니의 반려묘 ‘에움이’도 볼 수 있답니다. 한국일보 2030세대·50대도 뛰어들었다…"야쿠르트 아주머니? 프레시 매니저라 불러주세요" 기사는 바다 언니 같은 청년 판매원과 함께 50대 판매원의 이야기도 주목했어요.

#3 단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질 때까지

사실 처음에는 은주 기자도 유연 근로를 선호하는 청년들, 그중에서도 야쿠르트를 판매하는 '청년'이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대요. 그런데 바다 언니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긍정적으로 사는 청년의 삶도 세상에 필요한 뉴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