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버! 에디터 쥑쥑 🐹임다. 다이버들은 요즘 ‘덕질’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저는 어느 K-POP그룹에 푹 빠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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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의 K-POP 사랑은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한때는 팬사인회에 가려고 앨범 20장을 구매한 적도 있어요. 아마 그이가 있던 소속사 창틀 하나 정도는 쥑쥑이 해주지 않았을지... 💸💸 (내 통장 눈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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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사랑에 끝💔이 있듯, 덕질에도 ‘탈덕(덕질을 그만둔다)’이 있죠. 한때는 보물이었던 앨범과 굿즈들은 탈덕과 동시에 애물단지 신세. 분리수거도 안 되는 앨범과 포토카드 등 잡다한 굿즈들을 버리면서 환경파괴에 일조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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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팬이 쥑쥑만이 아니었나 봐요! 몇 년 전부터 케이팝 덕후들 사이에서 K-POP 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변화의 물결 🌊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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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보다 지구🌍가 더 뜨거울 순 없다! 죽은 지구엔 K-POP도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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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덕후들이 최애 슬로건 대신 기후위기 대응 피켓을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단비다이브에서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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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숨! 참고~ 단비 다이브~~ 🎧 (BGM : IVE - LOVE D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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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탄소 (feat. 연예 기획사, 스트리밍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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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산업이 발생시키는 환경오염에는 대표적으로 앨범 쓰레기, 그리고 스트리밍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가 있어요. 먼저 앨범 쓰레기 문제는 앨범을 여러 장 사는 문화 때문에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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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왜🤷♀️ 앨범을 여러 장 사는 걸까?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서에서 그 이유를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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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38.6%는 ‘차트 순위 상승을 위해 음반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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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는 팬 사인회나 영상통화 등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같은 음반을 평균 6.7장 구매했
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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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밍이 뿜어내는 탄소예요.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하루종일 스밍을 해요. 스밍이란 음악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을 줄인 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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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 해외 스트리밍 업체는 음악 재생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데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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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등은 화석연료를 활용하고 있어요. 국내 업체도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면 국내 팬들도 탄소 걱정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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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만큼이나 지구를 사랑하는 '케이팝포플래닛'이 지구도 행복한 덕질을 만들기 위해 나섰어요. 그들의 활약을 몇 가지만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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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여러 장 사도록 상술을 부려 앨범 쓰레기를 만든 연예 기획사들을 한 방 먹였어요. 팬들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방치하고 있던 앨범을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돌려준 캠페인이었는데요. 팬들로부터 모은 앨범💿이 무려 8000장이 넘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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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멜론, 플로, 바이브 등에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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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Butter)의 재킷 사진이 촬영된 강원도 삼척시의 맹방해변🏝️ 이곳에 삼척화력발전소가 건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이번에도 케이팝포플래닛은 아미들의 해변을 지키기 위해 출동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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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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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케이팝포플래닛은 지속가능한 케이팝을 위해 대활약 중이랍니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명품 브랜드의 그린워싱을 잡아냈다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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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을 소개했었죠. 지난달에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법이 국회를 통과했대요. '교권보호 4법'이 더 좋은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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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심화수학'의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는데... 왜 그런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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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시트와 빗물로 제작
기후위기 걱정없이 쇼핑하고 싶나요? 태양광 전기로 돌아가는 공장, 폐기물을 재활용한 가방. 네, RM의 그 가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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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아티스트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했던 팬데믹. 그런데 콘서트도 팬싸인회도 없었던 그때, 신인가수는 어떻게 버텼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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